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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분제소고기정어리

     

    철분은 적혈구의 단백질인 헤모글로빈의 필수 성분입니다. 또한 산소를 제공하는 미오글로빈의 성분으로 철분은 신체적 성장, 신경학적 발달, 세포 기능 및 일부 호르몬의 합성에 필요한 미네랄인데요.

     

    철분의 하루 권장량과 과잉 섭취시 부작용, 그리고 풍부한 음식 등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철분 하루 권장량

     

    철분 권장섭취량
    출처: 미국 국립보건원

     

    철분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나이에 따라 다르며, 채식주의자냐 비채식 주의자냐에 따라서 조금 다릅니다. 위의 표는 육류를 섭취하는 비채식주의자의 기준이며, 채식주의자의 경우는 권장량이 이보다 약 1.8배 정도 높습니다.

     

    이 잉유는 육류의 헴철이 식물성 식품의 비헴철보다 생체 이용률이 높고, 육류, 가금류 및 해산물이 비헴철의 흡수를 증가시키기 때문입니다.

     

    철분이 풍부한 음식

    소고기연어시금치
    철분이 풍부한 음식 표
    철분이 풍부한 음식 (출처: 국립보건원)

     

    식단에서 가장 풍부한 헴철의 공급원은 고기와 해산물입니다. 비헴철의 식이 공급원에는 견과류, 콩, 야채 및 강화 곡물 제품이 포함됩니다.

     

    시금치도 철분의 좋은 공급원인데 시금치의 경우 폴리페놀과 같은 철분 흡수 억제제를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철분의 생체 이용률이 낮다고 합니다.

     

    철분을 음식으로부터 충분히 보충하기 위해서는 따라서 동물성 식품과 식물성 식품을 적절히 병행하여 섭취하여야 합니다.

     

    살코기, 가금류, 계란, 해산물, 콩, 완두콩, 렌틸콩, 견과류 및 씨앗, 콩 제품 등 다양한 단백질 식품에 철분이 포함되어 있으며, 굴과 소고기 간, 병아리콩, 정어리 등은 철분의 좋은 공급원입니다.

     

    또한 다양한 야채 및 과일, 통곡물, 무지방 및 저지방 우유 및 유제품에도 철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병아리콩완두콩통곡물

     

    철분제의 종류

     

    다양한 종류의 철분제가 식이 보충제의 형태로 판매되고 있는데요. 철분이 포함된 종합 비타민이나 미네랄 보충제, 특히 여성용으로 제조된 것은 일반적으로 18 mg의 철분을 제공합니다.

     

    남성이나 노인을 위한 종합 비타민이나 미네랄 보충제에는 철분이 적거나 아예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보충제에 자주 사용되는 철의 형태는 황산 제1 철, 글루콘산 제1 철, 구연산 제2 철 및 황산 제2 철과 같은 제1 철 및 제2 철 염이 포함됩니다.

     

    제1 철이 제2 철보다 용해도가 높기 때문에 생체 이용 가능성이 높습니다.

     

    45 mg/day 이상의 고용량의 철분을 보충할 경우 메스꺼움 및 변비와 같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철분 부족시 증상

     

    철분은 특히 어린 아이들이나 가임기 여성 및 임산부들에게서 흔히 나타납니다. 

     

    철분 결핍은 음식을 통한 영양소의 부족에서 오는 경우가 많이 때문에 철분이 결핍된 사람은 일반적으로 다른 영양소 결핍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철분이 부족할 경우 골수의 혈청 페리틴 농도와 철분 수치가 감소하며, 헤모글로빈 수치의 감소로 인한 미세세포성 저 색소성 빈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한 기능적 결함에는 위장 장애, 허약, 피로, 집중력 저하, 인지 기능 및 면역 기능 장애 등을 포함합니다.

     

    임신 중에는 모체 적혈구 생성의 극적인 중가로 인해 혈장 부피와 적혈구 질량이 확장됩니다. 따라서 필요한 철분의 양이 증가하기 때문에 보충제를 통한 철분 섭취가 중요합니다.

     

    임신 중 철분 결핍은 산모와 영아의 사망률, 조산, 저체중아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염증성이나 감염성 질환 및 암과 같은 종양성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철분 부족으로 인한 빈혈이 빈번히 발생합니다.

     

    만성 질환으로 인한 빈혈은 주요 질환의 치료를 통하여 개선될 수 있으나, 경구 철분 보충제를 통하여 철분을 섭취하는 효과에 관한 연구는 아직 엇갈리고 있어서 더 연구가 필요합니다.

     

    철분 과다복용으로 인한 부작용

     

    정상적인 장 기능을 가지고 있는 성인은 식이 공급원으로 인한 철분이 과잉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25 mg 이상의 철을 포함하는 보충제를 장기간 섭취할 경우 아연의 흡수 및 혈장 아연 농도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또 고용량 철분 보충제는 변비, 메스꺼움, 복통, 구토, 설사를 포함한 위장 효과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철분을 섭취할 경우 음식과 함께 섭취하여 이러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보충제 및 의약품을 통해 20mg/kg  이상의 철분을 급성으로 섭취할 경우 장의 부식성 괴사가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철분과 동시에 음식을 섭취하지 않으면 체액 및 혈액 손실, 쇼크, 조직 손상 및 장기 부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철분의 최대 섭취 허용량은 다음의 표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철분 최대 섭취 허용량 (출처: 국립보건원)

     

     

    약물 교차 복용시 주의점

     

    철분은 특정 약물을 복용할 때 상호 작용할 수 있으므로 다음과 같은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들은 철분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프로톤 펌프 억제제: 위산은 식단에서 비헴철의 흡수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역류성 식도염의 증상 치료제인 란소프라졸 및 오메프라졸과 같은 프로톤 펌프 억제제는 위 내용물의 산도를 감소시키기 때문에 철의 흡수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레보티록신: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나 갑상선암의 치료제로 쓰이는 레보티록신의 경우, 철분과 함께 섭취하였을 때 레보티록신의 효능의 감소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철분 보충제를 섭취하고 4시간 이내에 레보티록신을 투여하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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